우크라 평화회의 스위스서 시작...러시아·중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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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종식할 방안을 협의하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현지 시간 15일 오후 스위스 니드발덴 주(州)의 휴양지 뷔르겐슈톡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스위스는 구체적인 종전안 대신에 식량 안보와 원전 안전, 전쟁포로와 민간 억류자 보호 등 평화 정착을 위한 현안 3가지를 이번 회의의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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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종식할 방안을 협의하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현지 시간 15일 오후 스위스 니드발덴 주(州)의 휴양지 뷔르겐슈톡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최국인 스위스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57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차례로 회의장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참여합니다.
그러나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는 스위스의 러시아 제재 동참 등을 이유로 불참 방침을 밝혔고, 러시아의 우방인 중국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스위스는 구체적인 종전안 대신에 식량 안보와 원전 안전, 전쟁포로와 민간 억류자 보호 등 평화 정착을 위한 현안 3가지를 이번 회의의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참가국들은 이런 의제들을 분과별로 논의하면서 공동 선언문에 담을 합의사항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이틀간 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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