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 홀딩스 기업 신용등급 Baa1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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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POSCO홀딩스의 'Baa1' 기업신용등급과 포스코의 'Baa1' 기업신용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재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황 션 무디스 연구원은 "국내 철강산업 내 선두업체로서 그룹의 시장지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다각화된 제품 구성, 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비용구조와 탄탄한 자산구조가 POSCO홀딩스의 'Baa1'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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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POSCO홀딩스의 ‘Baa1’ 기업신용등급과 포스코의 ‘Baa1’ 기업신용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재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시에 무디스는 POSCO홀딩스와 포스코의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POSCO홀딩스의 대규모 유동성 보유를 토대로 높은 수준의 재무적 탄력성 및 2025년부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동사의 이익에 의미 있는 수준의 기여를 할 것이라는 무디스의 예상을 반영한 것이다.
황 션 무디스 연구원은 "국내 철강산업 내 선두업체로서 그룹의 시장지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다각화된 제품 구성, 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비용구조와 탄탄한 자산구조가 POSCO홀딩스의 ‘Baa1’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OSCO홀딩스의 성장하고 있는 비철강 부문은 동사의 기존 철강사업 대비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다소 취약하다"면서 "향후 수년간에 걸쳐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그룹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사업 규모와 사업 다각화가 강화될 것이지만 빠른 사업 확장에는 이행 리스크가 수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의 ‘Baa1’ 신용등급은 POSCO홀딩스의 신용등급과 동일하게 평정됐다. 이는 POSCO홀딩스가 포스코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POSCO홀딩스 산하의 주 사업회사임에 따라 신용도 측면에서 양사 간의 긴밀한 연관성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POSCO홀딩스는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 철강사 중 하나인 POSCO 지분을 100% 소유한 지주회사이다. 또한 POSCO홀딩스는 다양한 자회사를 통해 천연가스 자원 탐사 및 개발, 무역, 토목 및 건축, 발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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