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 감독, 4분 넘게 판정 항의하다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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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심판 판정에 4분 넘게 항의하다가 퇴장 조치됐다.
이에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와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KBO리그 스피드업 규정에는 '항의가 3분 이상 계속될 경우 감독에게 1차 경고를 실시하고, 4분이 경과될 경우 감독에게 퇴장을 명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심판진은 김태형 감독에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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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심판 판정에 4분 넘게 항의하다가 퇴장 조치됐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 트윈스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9회말 수비 때 문제의 장면이 연출됐다.
9회말 무사 1루에서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때 오스틴이 헛스윙을 한 뒤 중심을 잃으며 옆으로 움직였다.
롯데 포수 손성빈이 2루로 도루하는 김대원을 잡기 위해 송구하려 했지만, 오스틴과 부딪히면서 공을 던지지 못했다.
심판은 애초 송구 방해 판정을 했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이 항의하려고 더그아웃에서 나왔다.
하지만 4심이 모여 송구 방해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이에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와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심판진이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어필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결국 4분을 넘겼다.
KBO리그 스피드업 규정에는 '항의가 3분 이상 계속될 경우 감독에게 1차 경고를 실시하고, 4분이 경과될 경우 감독에게 퇴장을 명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심판진은 김태형 감독에 퇴장을 명령했다.
올 시즌 퇴장은 11번째, 감독 퇴장만 따지면 7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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