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3R 4타차 선두…KLPGA 첫 우승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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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23)가 국내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노승희는 15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756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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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노승희(23)가 국내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노승희는 15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756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잡아냈다.
사흘 연속으로 4언더파 68타를 친 노승희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공동 2위인 배소현, 김수지(8언더파 208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첫날 공동 1위로 시작해 2~3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오른 노승희가 최종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킨다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20시즌 KLPGA 투어에 입성한 데뷔 5년차 노승희의 지금까지 개인 최고 순위는 2023년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단독 2위다. 올해와 같은 코스인 레인보우힐스CC에서 진행된 작년 제37회 한국여자오픈에선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9위로 마친 바 있다.
이날 김민별, 김수지와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한 노승희는 1번홀(파5) 2.7m 버디로 스타트를 끊었고,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0번홀(파5) 4.6m 버디 퍼트를 떨구며 상승세를 탔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4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1.3m, 0.5m 이내 버디를 보탰다.
김민별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2계단 밀린 공동 4위에서 방신실과 동률을 이뤘다.
그 사이 김수지와 배소현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로 한 계단씩 올라섰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배소현은 13~1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떨쳤고, 지난달 E1채리티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2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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