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무실점에 2연승' 시원하게 웃은 이정효 감독, "광주는, 잘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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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의 자신감이 기자회견에서 풀풀 묻어났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모처럼 무실점 했다.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팀이 현재 잘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훈련장도 건설이 됐고, 지금 잔디 관리하시는 분들, 식당에서 음식 만드시는 분들, 구단까지, 모두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다. 안 보이는 곳에서 어렵고 힘든 일을 해주고 계신다. 그러니 더 기대되는 광주가 될 거 같다. 오늘 승리도 그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팀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주변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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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주)
승장의 자신감이 기자회견에서 풀풀 묻어났다.
15일 오후 7시, 광주에 위치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광주 FC(광주)-김천 상무(김천)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0, 홈팀 광주의 승리였다. 광주는 후반 32분 박태준, 후반 44분 엄지성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광주는 순간적으로 K리그1 6위까지 올라섰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모처럼 무실점 했다.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팀이 현재 잘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훈련장도 건설이 됐고, 지금 잔디 관리하시는 분들, 식당에서 음식 만드시는 분들, 구단까지, 모두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다. 안 보이는 곳에서 어렵고 힘든 일을 해주고 계신다. 그러니 더 기대되는 광주가 될 거 같다. 오늘 승리도 그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팀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주변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광주로서는 무실점 승리가 정말 오랜만이었다. 1라운드 FC 서울전 이후 처음이었다. 이정효 감독은 "무실점 승리를 했다는 게 좋다. 김경민 골키퍼와 신정환 골키퍼코치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간 왜 15경기 동안 실점을 할까 자책을 많이 했다. 다독였었다. 팀이 골을 먹은 거지 본인의 실수가 아니라고. 신정환 골키퍼 선생님도 책임을 가지고 준비했다. 그게 무실점으로 이어졌던 거 같다"라고 무실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갑자기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팬이 준 선물이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끝나고 서포터 석에서 인사를 했는데 팬 분이 제게 선물을 주셨다. 바로 입었다. 티셔츠의 캐릭터는 맘에 든다. 이거 입고 한 경기를 해야 할 거 같다"라고 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이정효 감독은 "부천 FC 1995전과 대전 하나시티즌전까지 계획을 다 짰다. 플랜은 정해져있기에 그 플랜대로 갈 생각이다"라면서 "신창무에게 기대를 많이 한다. 1년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본인이 또 책임감 있게 잘 했고, 태도도 좋고 몸도 좋았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신창무가 살아나면 영입이나 마찬가지다. 여름에 영입을 못하는데 허율과 신창무가 있으니 영입과도 같은 상황이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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