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프로야구 500만 관중 돌파…10개 구단 체제서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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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KBO리그가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올 시즌 345경기 만에 시즌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45경기 만의 500만 관중 돌파는 2012년(332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앞서 2016년 425경기에서 500만 관중이 들어선 것이 가장 빨랐는데, 이를 여유 있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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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KBO리그가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올 시즌 345경기 만에 시즌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총관중 495만 2226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열린 5경기 중 4개 구장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잠실(롯데-LG)에서 2만 3750석, 수원(KIA-KT)에서 1만 8700석, 창원(삼성-NC)에서 1만7891석, 대전(SSG-한화)에서 1만2000석의 좌석이 모두 동났다.
유일하게 매진이 되지 않은 고척(두산-키움)에서도 1만3954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이로써 이날 8만 6295명을 기록, 시즌 누적 관중 503만 8521명이 됐다.
345경기 만의 500만 관중 돌파는 2012년(332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른 페이스다. 앞서 2016년 425경기에서 500만 관중이 들어선 것이 가장 빨랐는데, 이를 여유 있게 제쳤다.
이런 흐름이면 2017년 작성한 최다 관중 840만688명을 넘어 900만, 1000만 관중도 바라볼 수 있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 4604명이며, 이날까지 104경기가 매진됐다. 한화의 홈인 대전 구장이 26회로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고, KIA(16회), 두산(15회)이 뒤를 잇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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