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 "우크라 에너지 인프라 복구에 2조원 지원"

황보선 2024. 6. 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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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복구 등을 위해 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5억 달러에는 에너지 부문 지원을 위한 5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비롯해 미국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가 이전에 발표한 3억 2천4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고 해리스 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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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복구 등을 위해 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스위스 니드발덴 주(州)의 휴양지 뷔르겐슈톡에서 개막한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자금은 전쟁으로 손상된 에너지 인프라 복구와 보호, 전력 생산 확대. 민간 투자 장려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5억 달러에는 에너지 부문 지원을 위한 5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비롯해 미국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가 이전에 발표한 3억 2천4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고 해리스 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의회의 지원을 받아 우크라이나 민간 안보 지원에 3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에는 주최국인 스위스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 등 57개국 정상급 인사를 비롯한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미국은 해리스 부통령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파견했습니다.

러시아와 우방 중국은 불참합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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