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 옥자였다…"주인공 시켜준다고" [아는형님]

이예주 기자 2024. 6. 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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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정은이 영화 '옥자'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이정은, 최진혁,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이정은에게 "돼지 역할도 했다는 것이 무슨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정은은 "영화 '옥자'에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이정은은 "돼지 소리를 합성하기 전에 인간의 소리도 필요했다. 감정이 있는 인간의 소리와 뉴질랜드 돼지 소리를 합성했다. 그 인간의 소리를 내가 (연기) 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이 "봉 감독님도 피곤하시게, (강호동) 형에게 이야기했으면 됐을텐데"라며 농담하자 이정은은 "그 돼지가 암퇘지다. 여자가 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김희철이 "옥자의 모델링은 강호동을 모델링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장난을 쳤고, 이정은은 둘 다 눈이 예뻐서 비슷한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은 '마더'라는 작품 오디션을 보면서 인연을 맺었다. '옥자'의 주인공을 시켜준다고 했는데…"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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