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2위를 노린다!’ 캡틴 소보슬러이의 헝가리 vs 캡틴 자카의 스위스 선발 라인업 발표[유로2024X라인업]
A조 2위 자리를 노리는 헝가리와 스위스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헝가리와 스위스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라운드를 치른다.
헝가리는 굴라치, 렁, 설러이, 피올라, 오르반, 너지, 소보슬러이, 케르케스, 셰퍼, 바르가, 살라이가 선발 출격한다.
스위스는 조머, 비드머, 아칸지, 프로일러, 자카, 로드리게스, 바르가스, 두아, 은도예, 애비셔, 셰어가 선발 출격한다.
헝가리는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월 이탈리아에 패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전 16경기에서 단 1패(10승 5무)만을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흐름을 타고 있다.
헝가리의 중심은 역시 리버풀 중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다. 헝가리의 주장 완장을 차면서 유로 대회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 된 그는 헝가리 중원에서도 핵심이다. 소보슬러이를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헝가리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거듭났다.
스위스 역시 최근 공식전 14경기에서 단 1패(6승 7무)만을 기록하고 있다. 무승부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쉽게 패하지 않는 팀이라는 점은 이견이 없다. A조 내에서도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스위스의 중심은 그라니트 자카다. 자카는 이번 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자카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수비의 핵 마누엘 아칸지, 볼로냐의 돌풍을 이끈 레모 프로일러 등이 선발로 나선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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