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드 "이스라엘, 인질 찾고 싶다면 철수가 유일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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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는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을 돌려받으려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와 PIJ는 지난 11일 이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변을 내놨으나 여전히 영구적 휴전,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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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휴전안' 수렁…협상 또다시 평행선 달릴 듯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는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을 돌려받으려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PIJ는 이스라엘을 향해 이같이 압박의 목소리를 냈다. PIJ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무장단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때 포로로 잡힌 250명 중 최근까지 116명이 가자지구에 남아있다고 본다.
앞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위해 공개 제안한 '3단계 휴전안'이 수렁에 빠진 분위기인 가운데 PIJ의 이번 발언으로 협상은 또다시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마스와 PIJ는 지난 11일 이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변을 내놨으나 여전히 영구적 휴전,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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