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간만에 패한 정정용 감독, "기록은 깨진다. 그래도 선수단에 칭찬해주는 게 맞다"

조남기 기자 2024. 6. 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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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정용 김천 감독에겐 아쉬운 게임이었다.

먼저 정정용 감독은 "실점했지만 감독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 분들도 끝나고 난 뒤 격려해주고 위로해주셨다. 아쉬운 게 있다면 퇴장이다. 우리팀에서 퇴장이 나온 게 처음이다. 이겨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최선을 다했다"라고 패배에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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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주)

"감독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15일 오후 7시, 광주에 위치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광주 FC(광주)-김천 상무(김천)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0, 홈팀 광주의 승리였다. 광주는 후반 32분 박태준, 후반 44분 엄지성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광주는 순간적으로 K리그1 6위까지 올라섰다.

정정용 김천 감독에겐 아쉬운 게임이었다. 전반전에 퇴장자가 발생해 준비한 전술을 맘껏 펼쳐볼 수 없었다. 먼저 정정용 감독은 "실점했지만 감독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 분들도 끝나고 난 뒤 격려해주고 위로해주셨다. 아쉬운 게 있다면 퇴장이다. 우리팀에서 퇴장이 나온 게 처음이다. 이겨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최선을 다했다"라고 패배에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정정용 감독은 "수적 열세가 발생했다고 하고자 했던 걸 안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후반전 대처에서 실점을 줘버렸다. 포메이션 변화가 아쉬웠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교체 멤버들이 정확하게 인지가 안 된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 그래도 선수단에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는 게 맞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정용 감독은 무패 행진이 깨진 데 대해 "기록은 깨진다.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생각 외로 컨디션은 금방 끌어올릴 수도 있겠다.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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