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母 이일화와 계약→임수향 두고 고윤과 주먹질 ‘미녀와 순정남’(종합)

유경상 2024. 6. 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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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친모인 줄도 모르고 이일화와 계약 후 임수향을 두고 고윤과 주먹질했다.

6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과 공진단(고윤 분)은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을 두고 격돌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붙잡는 공진단을 목격 주먹을 날렸고, 공진단은 김지영이 좋아한다던 남자가 고필승이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다음 날 공진단은 김지영을 다시 찾아가 고필승과 양다리를 걸쳤던 건지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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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지현우가 친모인 줄도 모르고 이일화와 계약 후 임수향을 두고 고윤과 주먹질했다.

6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과 공진단(고윤 분)은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을 두고 격돌했다.

공진단은 모친 홍애교(김혜선 분)가 김지영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사실을 알고 다시 김지영을 찾아가 사과하며 집착을 드러냈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붙잡는 공진단을 목격 주먹을 날렸고, 공진단은 김지영이 좋아한다던 남자가 고필승이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다음 날 공진단은 김지영을 다시 찾아가 고필승과 양다리를 걸쳤던 건지 추궁했다. 김지영은 “결혼할 사람에게 잘해라”며 공진단을 무시했다. 홍애교는 아들 공진단이 김지영에게 흔들리는 사실을 알고 혼담을 서둘렀다. 홍애교는 아들에게 현재 가진 모든 것을 김지영 때문에 포기할 생각이냐며 엄포를 놨고, 공진단도 결혼을 결심했다.

공마리(한수아 분)는 모친 장수연(이일화 분)을 통해 고필승이 아버지가 다른 친오빠라는 말을 듣고 미안한 마음에 집까지 찾아갔다. 공마리는 고필승을 키워준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감사하다며 포옹하고 명품가방을 선물했다. 다른 가족들에게도 선물을 안겼고 지난 일들을 사과하며 앞으로는 고필승과 친남매처럼 지내고 싶다고 했다.

고필승도 공마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며 악수했다. 이어 공마리는 모친 장수연에게 자신이 가진 걸 고필승에게 나눠줘 부자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고, 장수연은 남편 공진택(박상원 분)에게 부탁해 드라마 제작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고필승은 드라마 대박이 나며 제작사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기 시작했지만 거절했다. 김지영은 오디션에 합격한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고, 백미자(차화연 분)가 그런 김지영의 연기를 보고 “촌닭이 연기를 잘한다”며 신기해했다.

장수연은 고필승에게 드라마 제작사를 차렸다며 도와달라고 했다. 고필승은 “계약금이 너무 많다”며 당황했고 장수연은 최고의 제작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공진단이 계약금이 너무 많다며 고필승 계약을 반대했지만 공마리가 “그동안 삼촌이 망한 것들 말해줘? 필승이 오빠 대박 감독 될 거다. 우리 엄마 절대 안 망한다”고 힘을 보탰다.

고필승은 장수연과 계약했고 모친 김선영에게 통장을 주며 “우리 집 대출 갚고 아빠 하고 싶은 일 해라”고 배려했다. 김선영은 “너 독립하거나 결혼할 때 써라”며 만류했지만 소금자(임예진 분)가 “필승이가 아들 노릇한다는 것 왜 막냐. 효자다. 아버지 위해 큰돈 내놓고. 이제 너 키운 보람 있다”며 받았다. 고필승과 김지영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고 키스했다.

장수연 창립식에서 고필승과 공진단이 만났고, 공진단은 “너 가져라. 사실 난 그 촌닭 그냥 좀 웃기고 특이해서 몇 번 만나 놀아봤다”고 김지영에 대해 막말했다. 고필승은 “결혼할 사람이랑 같이 온 것 같던데. 이런 이야기 예의가 아니지 않냐. 지금 내 앞에서 인간쓰레기 인증하는 거냐”고 받았다.

공진단은 “이 건방진 놈이 뭐가 어쩌고 어째? 인간쓰레기?”라며 주먹을 날렸고, 고필승은 “결혼할 여자가 있으면서 다른 여자에게 집적거리는 게 인간쓰레기”라며 싸웠다. 공진단은 “남의 여자 가로챈 건 너”라고 했고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모두가 봤다. 공마리는 “우리 오빠 때리지 마라. 필승이 오빠 내 오빠”라며 공진단을 때렸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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