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역대 두 번째 2500안타 달성…박용택의 2504안타 기록 겨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아섭(NC 다이노스)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2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손아섭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손아섭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꾼 NC는 이후 삼성에 6-4 역전승을 거뒀고, 손아섭은 대기록과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아섭(NC 다이노스)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2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손아섭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499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던 손아섭은 1안타를 추가하며 2500안타를 달성했다. 박용택(2504안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
이날 안타 하나만 추가해도 2500안타를 달성할 수 있었던 손아섭은 세 번째 타석까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손아섭은 네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팀이 2-4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해 삼성 우완 불펜 이승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손아섭은 통산 250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아섭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꾼 NC는 이후 삼성에 6-4 역전승을 거뒀고, 손아섭은 대기록과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편 손아섭은 기세를 몰아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도전한다.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은 박용택이 보유한 2504안타다. 앞으로 4안타를 더 추가하면 공동 1위가 되고, 5안타를 보태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손아섭이 박용택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