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짜 괜찮더라”… ‘놀뭐’ 딘딘, ‘옥천여신 미주언니’ 전화연결에 화색

딘딘이 미주 언니에게 호감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놀뭐 대행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딘딘이 미주랑 되게 친하지 않아요? 딘딘이 미주 친언니한테 관심이 있어요?”라며 운을 뗐다.

이에 딘딘은 “미주 친언니 보셨어요? 되게 괜찮아요. 옥천 여신은 미주가 아니라 언니예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미주는 “집안에서 본인이 돌연변이라고 제일 예쁘다고 했는데”라는 유재석의 말에 “예전에는 언니가 훨씬 예뻤는데 이제 제가 따라잡았죠”라며 어이없어했다.

딘딘은 “명절에 제가 미주한테 연락해요. 어디냐고 물으면 ‘오빠 저 옥천 내려왔어요.’라고 답해요. 그때 마다 영상통화를 하면 철저히 언니 얼굴의 절반만 보여줘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과 이이경은 “언니의 의견도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야? 전화해봐”라고 거들었지만, 미주는 “언니가 어제 배터리 충전을 안 해놓고 자서 전화를 안 받을 것”이라며 철저히 방어했다.

결국 언니와의 통화 성공 후 딘딘은 “자요? 잘 잤어요?”라며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전화기를 뺏어 “여보세요? 저희가 녹화 중이었는데 오늘 딘딘이 나왔어요. 딘딘이 관심을 표현한 적 있다는데 맞아요?”라며 물었다.

미주 언니가 “네~”라고 답하자 “미주는 목소리 왜 저래. 재수 없어”라며 친자매 모먼트를 보였다. 딘딘은 “윤지야 근데 목소리 톤이 왜 그래?”라며 친한 척했고 하하는 “와 말을 놓는 사이야?”라며 놀랐다.

이에 딘딘은 “아니요. 방금 놨어요”라고 대답. 하하는 “미X 놈이네”라고 반응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유재석은 다시 “딘딘이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알고 계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미주 언니는 “뭐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죠. 실제로 보면 미주보다 제가 훨씬 나아요. 옥천 여신은 저예요”라며 당당하게 답했다.

언니 대답에 미주는 “미X 새X네. 미X 새X”라고 솔직히 말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제 뭐 하실 거예요?”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미주 언니는 “다시 자야죠”라며 쿨하게 답했다. 이를 듣던 하하는 “딘딘이가 매력을 느낄만 해”라며 “짜장면 vs 짬뽕 텔레파시 해 봐”라며 거들었다.

그러나 딘딘은 “난 너”라는 의외의 반응을 남겨 미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놀뭐’ 멤버들은 “토크가 우리 스타일이에요. 나중에 꼭 봬요”, “언니 너무 재밌으시다. 너 밀린다”라며 미주 언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에 미주는 “실제로 보면 나보다 못 생겨서 많이 깰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이 “대화해보면 티키타카가 돼서 괜찮다고 생각했었다”고 하자 미주는 “오빠니까... 다른 좋은 여자분이 있으면 소개해 주겠지만 우리 친언니는...”이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내가 작아서 그래? 나 괜찮은 사람이야! 제가 좀 급해서 그래요. 91년생이거든요. 34살”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