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소환'..이효리, 악뮤 콘서트서 '텐미닛' 무대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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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악동 뮤지션 콘서트에 떴다.
강렬한 레드톱 상의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이효리는 마치 2003년 '텐미닛' 시절 그대로 돌아간 듯 독보적 디바의 매력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효리는 이날 '텐미닛' 외에도 '유고걸'도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10 Minutes(텐미닛)'의 역주행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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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악동 뮤지션 콘서트에 떴다.
이효리는 15일 "리프트 쭈구리. 오랜만^^. 악뮤 고마워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이날 열린 악동뮤지션의 데뷔 1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 모습. 강렬한 레드톱 상의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이효리는 마치 2003년 '텐미닛' 시절 그대로 돌아간 듯 독보적 디바의 매력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효리는 이날 '텐미닛' 외에도 '유고걸'도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관객 반응 장난 아니었다" "2003년 텐미닛 효리 소환" "핫걸 그 자체다" "오늘 헤메코 완벽했다" "이렇게 잘 하시는데 왜 자꾸 못한다고 하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10 Minutes(텐미닛)'의 역주행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히트곡 '텐미닛'이 해외에서 다시 인기몰이 중인 것에 대해 "나도 왜 갑자기 인기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리메이크해서 활동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전세계적으로 텐미닛이 인기가 많으니까 사람들이 본인이 등판하라고 얘기하는데, 내가 옛날 같지가 않은데 어떻게 나가냐. 사람들은 그걸 기대하지만 내 배는 지금 쭈글쭈글하다. 어떻게 크롭탑을 입고 나가느냐"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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