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2위 쟁탈전’ 스위스-헝가리, 선발 라인업 발표…자카 vs 소보슬러이 [유로2024]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6. 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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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2위를 위한 쟁탈전, 스위스와 헝가리가 제대로 맞붙는다.

스위스와 헝가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리는 유로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스위스와 헝가리의 최근 맞대결은 7년 전인 2017년 10월이다.

당시 스위스가 헝가리를 상대로 5-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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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2위를 위한 쟁탈전, 스위스와 헝가리가 제대로 맞붙는다.

스위스와 헝가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리는 유로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스위스는 골키퍼 좀머를 시작으로 비드머-아칸지-프로일러-자카-로드리게스-바르가스-두아-은도이-애비셔-셰어가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헝가리는 골키퍼 페터르를 시작으로 렁-어틸러 설러이-피올러-오르반-너지-소보슬러이-케르케즈-셰퍼-버르거-롤런드 설러이가 선발 출전한다.

스위스는 이번 예선에서 4승 5무 1패를 기록,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3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독일 다음으로 A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는 평가다.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자카를 중심으로 아칸지, 로드리게스, 바르가스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들은 유로2020에서 달성한 8강 이후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헝가리는 과거 세계 최고의 팀이었으나 현재는 유럽에서도 변방에 속한다. 그러나 이번 예선에선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제치고 5승 3무, 무패 행진과 함께 1위로 본선에 올랐다.

핵심은 소보슬러이다. 그는 유로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 됐다. 그리고 이번 대회 내내 헝가리를 이끌 핵심 전력이다. 더불어 벤치에서 시작할 클라인하이슬러의 경험이 그를 도울 것이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버르거는 최근 이스라엘전에서 2골을 기록,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K리그 울산HD의 마틴 역시 합류했다. 그는 광주FC의 아사니(알바니아)와 함께 유로2024에 참가한 K리거다.

스위스와 헝가리의 최근 맞대결은 7년 전인 2017년 10월이다. 당시 스위스가 헝가리를 상대로 5-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그리고 스위스는 1981년 헝가리에 0-3으로 패한 후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사진=스위스축구협회 SNS
사진=헝가리축구연맹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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