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임대생이 '117년 만 우승' 이끌었다...'14골 11AS' 완벽 부활→완전 영입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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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아탈란타로 완전 이적했다.
아탈란타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케텔라에르가 아탈란타로 완전 이적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그가 아탈란타에서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 커리어가 계속되는 것에 최고의 만족을 누리길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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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아탈란타로 완전 이적했다.
아탈란타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케텔라에르가 아탈란타로 완전 이적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그가 아탈란타에서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 커리어가 계속되는 것에 최고의 만족을 누리길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벨기에산 특급 유망주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측면 윙어와 스트라이커 자리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2001년생인 그는 자국에서 많은 기대를 받으며 벨기에 명문 브뤼헤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9-20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고, 그 다음 시즌에는 리그 38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기량을 더하며 2021-22시즌 전성기를 맞이했다. 모든 공식전 49경기에서 18골 11도움을 올렸고, 이 시기를 기점으로 유럽 여러 클럽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적료도 3650만 유로(약 54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적응이 쉽지 않았다. 밀란 소속으로 40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도움 1개에 불과했다. 리그에서는 32경기 중 선발 출전이 고작 9번 밖에 되지 않았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아탈란타였다.
아탈란타행이 최고의 선택이 됐다. 주전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리그 35경기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1경기 2골 2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상 창단 후 최초로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할 수 있던 주역이 됐다.
활약에 힘입어 완전 이적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데 케텔라에라의 완전 이적 옵션이 활성화됐다. 아탈란타는 2200만 유로(약 326억 원)와 추가금 200만 유로(약 30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밀란으로부터 이적료 할인을 기대했지만 그 시도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그에게 10%의 셀온 조항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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