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울림] 엘살바도르 ‘범죄와의 전쟁’

이지안 2024. 6. 15.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엘살바도르의 폭력·마약 카르텔 소속 갱단원들이 11일(현지시간) 테콜루카의 테러범수용센터(세코트)에 수감돼 상반신 탈의 상태에서 머리에 손깍지를 낀 채 특수부대원의 통제를 받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2022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래 갱단원 8만명 이상을 잡아들였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중남미에서 가장 큰 감옥인 세코트를 건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엘살바도르의 폭력·마약 카르텔 소속 갱단원들이 11일(현지시간) 테콜루카의 테러범수용센터(세코트)에 수감돼 상반신 탈의 상태에서 머리에 손깍지를 낀 채 특수부대원의 통제를 받고 있다.

강력한 갱단 척결 정책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지난 2월 대선에서 8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2022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래 갱단원 8만명 이상을 잡아들였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중남미에서 가장 큰 감옥인 세코트를 건설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이 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수감자들이 잔혹한 방식으로 고문·살해당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갱단원이 아닌 무고한 미성년자 등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지안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