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투백' 홈런…삼성 6연승 도전

유병민 기자 2024. 6. 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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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요즘 삼성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오늘(15일) NC 전에서는 3타자 연속 홈런, 이른바 '백투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면서 6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선두 타자 이성규가 NC 선발 하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후속타자 이재현이 초구를 공략해 다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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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요즘 삼성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오늘(15일) NC 전에서는 3타자 연속 홈런, 이른바 '백투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면서 6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선발 이승현이 5회까지 1점만 내주며 역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끌려갔습니다.

침묵하던 타선은 6회, 말 그대로 대폭발 했습니다.

선두 타자 이성규가 NC 선발 하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후속타자 이재현이 초구를 공략해 다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구자욱이 하트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올 시즌 1호이자 통산 28호 3타자 연속 홈런이라는 진기록으로 창원구장 원정 관중석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습니다.

NC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4대 2로 뒤진 7회 손아섭의 솔로 홈런에 이어, 데이비슨의 큼지막한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 김광현은 한화 전에서 5회까지 삼진 6개를 곁들이고 1실점 호투해 시즌 5승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옛 동료 김강민과 맞대결에서는 삼진 2개를 뽑아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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