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대전 황선홍 감독 "끝까지 포기 않는 모습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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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 모습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지난 3일 대전 사령탑으로 선임돼 이날 첫 경기를 치른 황 감독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황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은 계속 개선해 나가야 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며 멀리서 와준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마음을 높게 생각한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우리 선수들과 이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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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 모습은 긍정적이었습니다."
강등권으로 내려앉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돌아온 황선홍 감독은 복귀전 뒤 이렇게 말했다.
대전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의 자책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3일 대전 사령탑으로 선임돼 이날 첫 경기를 치른 황 감독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포항은 3위에 올라가 있는 우승권 팀이며, 대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1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10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황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은 계속 개선해 나가야 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며 멀리서 와준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마음을 높게 생각한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우리 선수들과 이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황 감독에게 문제점들이 훨씬 많이 보였을 경기다.
대전은 전반전 슈팅이 '0개'였다. 90분 동안 포항이 10개의 슈팅을 날리는 동안 대전은 2개에 그쳤다.
대전의 득점은 전반 14분 포항 이동희의 자책골로 얻은 것이다.
황 감독은 "볼을 따낸 뒤 쉽게 잃어버리는 경우가 전부터 있었는데, 이날도 많이 나왔다. 개선돼야 한다"면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기를 바란다. 하위권에 있지만,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부분에서 미흡한 게 보이지만,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좋아질 수 있다"면서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감독만의 문제도 아니다.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대전이 K리그2(2부)에 있을 때 기업구단 전환 후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2020년 9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한편, 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다시금 보여준 포항의 박태하 감독은 "홈에서 너무도 승점이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이라면서 "전체적으로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거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포항은 지난 5월 4일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로는 홈 3경기에서 3무에 그쳤다.
올 시즌 홈에서 거둔 승리는 전북 전 포함해 3승에 불과하다. 전체 8승 중 5승을 원정에서 올린 포항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과 면담이 필요하다. 잘한 선수든, 못 한 선수든 대화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그렇다고 혼낼 건 아니다"라며 웃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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