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트와이스 나연 짝사랑, 이뤄지길 바라진 않아”(뱀집)

(사진 = ‘뱀집’ 채널 영상 캡처)

(사진 = ‘뱀집’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갓세븐 뱀뱀이 연습생 시절 트와이스 나연을 짝사랑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월 14일 뱀뱀의 ‘뱀집’ 채널에는 ‘나연이를 짝사랑한 게 죄는 아니잖아?! 그 누구라도 짝사랑하게 만드는 유죄 인간 나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트와이스 나연이 출연했다. 대화 중 나연은 지효 출연 당시 뱀뱀이 자신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던 것을 언급했다. 나연은 “학교에서든 어디든 누구를 좋아하면 몰래 좋아하지 않나. 그런 느낌이 아니라 뱀이가 나를 좋아하는게 모두의 웃긴 포인트였다. 모두가 알고 있었다. 내가 보컬실 들어 가면 다들 뱀뱀을 밀치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뱀뱀은 “누나를 짝사랑했다고 욕하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한테 몇몇 팬들이 당시 내 사진을 보여줬다. ‘얘가 이랬는데 누구 좋아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욕하던 분도 이 정도 아기였구나라고 욕을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연습생들의 연애가 금지됐던 상황에서 뱀뱀의 짝사랑은 회사 직원까지 알 정도였다. 뱀뱀은 “사람들이 제가 아기였으니까 귀여워했을 거다. 진지하게 숙소에서 잭슨 아니면 마크에게 나연 누나를 좋아한다고 얘기했을 거다. 그 형이 귀여워서 사람들한테 다 얘기했는데 나는 몰랐다. 나는 꽤 당시에는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뱀뱀은 “어차피 이뤄지진 않을 거라 생각했고 이뤄지길 바라지는 않았다. 혼자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라면서도 “지금 눈을 못 보겠다. 갑자기 멀어질 것 같다”라고 긴장했다.

나연은 “진심으로 느껴지니까 귀엽고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생각해 보니까 우리 나이 차이가 2살 밖에 안 나는데 완전 많이 나는 줄 알았다”라고 반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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