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5이닝 1실점+김기연 2타점' 두산, 키움 꺾고 3연승 질주

강태구 인턴기자 2024. 6.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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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격파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투수 김동주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결국 경기는 두산이 키움에 4-1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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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격파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두산은 40승 2무 30패를 기록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키움은 26승 41패로 10위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투수 김동주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김기연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선발투수의 호투가 계속되며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헤이수스는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1회초 선두타자 헨리 라모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헤이수스는 양의지에 좌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위기를 직면했다. 그러나 김재환과 양석환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에도 강승호에 볼넷, 김기연에 좌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조수행을 땅볼로 유도해 3루 주자 강승호를 홈에서 잡아냈다. 이어 라모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김동주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김동주는 2회말 원성준과 고영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재현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말에는 1사 후 이용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1사 1루에서 이주형을 삼진, 도슨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웠다.

0의 균형을 깬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5회초 1사 후 허경민의 2루타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양의지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됐다. 두산은 2사 3루에서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키움 역시 바로 반격했다. 키움은 5회말 고영우의 내야 안타에 이은 김재현의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7회초 1사 후 라모스와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1사 1, 3루에서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1을 만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의 타선은 8회에도 타격감을 이어갔다. 두산은 8회초 양석환과 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전민재가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1사 2, 3루에서 김기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1로 달아났다.

키움 타선은 이영하-김강률-이병헌-최지강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에 완벽하게 막히며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이 키움에 4-1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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