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겨요'…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 앵커멘트 】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축제가 오늘 열렸는데요. 비장애인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된 덕분에,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거리감을 확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양손으로 농구공과 바퀴를 동시에 튀기고 굴리며 코트를 누빕니다.
휠체어 간 거친 몸싸움도 서슴지 않습니다.
80여 일 앞둔 파리 패럴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열린 휠체어 농구 대회인데,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현 / 휠체어농구 국가대표팀 - "장애인과 비장애인 벽이 허물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장애인 체육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대회인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이번 페스티벌에는 일반 시민들이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안대를 쓴 채 축구공을 차보고, 직접 휠체어를 굴린 뒤 슛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승민 / 경기 남양주시 - "안대를 쓰고하니까 (축구를) 못해진 느낌이었어요. 인상깊은 장면으로 남을 것 같아요. 장애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안 느낌이에요."
오는 8월 28일부터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5개를 목표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임주령
#MBN #파리패럴림픽 #휠체어농구 #박규원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의대교수들 ″18일 집단휴진 동참″…정치권, 막판 면담
- 이재명 '언론, 검찰 애완견' 후폭풍…국힘 ″범죄·독재자·희대의 망언″
- 정국 ‘Never Let Go’, 英 오피셜 싱글 차트 ‘최다 차트인’...‘정국은 정국이 넘는다’
- 노소영 ″서울대 학생들에게 좀 실망…잔뜩 경직″
- 맹장 터지고 복막염까지…'뺑뺑이' 돌다 의료원서 구사일생
- 임현택 ″손 뗄까요?″...의협-대전협 갈등
- 김호중 '감형 가능성'…피해자와 35일 만에 합의
- 잘 지내고 있는 거 맞니?…관람객 카메라 렌즈 씹는 푸바오
- 기름띠 범벅 싱가포르 해변…접근 금지
- ″급발진 의심사고 시 제조사가 결함 입증″…'도현이법' 재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