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겨요'…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2024. 6.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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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축제가 오늘 열렸는데요. 비장애인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된 덕분에,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거리감을 확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양손으로 농구공과 바퀴를 동시에 튀기고 굴리며 코트를 누빕니다.

휠체어 간 거친 몸싸움도 서슴지 않습니다.

80여 일 앞둔 파리 패럴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열린 휠체어 농구 대회인데,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현 / 휠체어농구 국가대표팀 - "장애인과 비장애인 벽이 허물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장애인 체육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대회인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이번 페스티벌에는 일반 시민들이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안대를 쓴 채 축구공을 차보고, 직접 휠체어를 굴린 뒤 슛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승민 / 경기 남양주시 - "안대를 쓰고하니까 (축구를) 못해진 느낌이었어요. 인상깊은 장면으로 남을 것 같아요. 장애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안 느낌이에요."

오는 8월 28일부터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5개를 목표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임주령

#MBN #파리패럴림픽 #휠체어농구 #박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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