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박진영 “아일릿과 무대, 기억에 남을 것 같아”(‘위버스콘’)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6.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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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콘' 박진영이 후배들과 합동 무대를 펼쳤다.

후배들과 무대를 마친 박진영은 "2024년 위버스콘에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과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는 더뉴식스가 결성되는 과정을 봐서 뿌듯했고, 보이넥스트도어가 낯설 수 있는 장르의 음악을 자기들의 무대로 소화해줘서 감동 받았다. 아일릿과의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는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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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진l스타투데이DB
‘위버스콘’ 박진영이 후배들과 합동 무대를 펼쳤다.

15일 오후 6시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위버스콘’이 열렸다. ‘위버스콘’은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2024 Weverse Con Festival)’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주인공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었다.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 박진영과 후배 가수들이 레전드 아티스트의 곡을 재해석한 특별 무대를 선보이는 스테이지다.

후배들과 무대를 마친 박진영은 “2024년 위버스콘에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과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는 더뉴식스가 결성되는 과정을 봐서 뿌듯했고, 보이넥스트도어가 낯설 수 있는 장르의 음악을 자기들의 무대로 소화해줘서 감동 받았다. 아일릿과의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는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데뷔를 한지 30년이 됐다. 제가 오늘 부르는 노래들이 여러분들이 태어나기 전에 나온 곡들이 있을 거다. 그럼에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후배아티스트들과 제 음악을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다. 음악이야 말고 나라, 민족, 피부색을 떠나서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게 아닌 가 싶다”면서 개인 무대를 시작했다.

한편 15, 16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십센치, 빌리, 보이넥스트도어, 츄, 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아일릿, 이마세, JD1, 저스트비, 김재중, 이성경, 르세라핌, 플레이브, 은광X현식, 세븐틴, 더 뉴식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어스, 김준수, 요아소비, 앤팀, 박진영 등 총 24팀의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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