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은 박세웅, LG전 6이닝 4실점,,6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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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박세웅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4회 실점했다.
6이닝 동안 109구를 던진 박세웅은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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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세웅이 호투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6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박세웅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고 제 역할을 해냈다.
박세웅은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직선타로 막아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문성주에게 안타를 허용한 박세웅은 김현수를 삼진처리한 뒤 오스틴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린 박세웅은 박해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구본혁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박세웅은 신민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허도환과 홍창기를 땅볼처리한 뒤 문성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땅볼로 막아냈다.
3회에는 오스틴을 파울플라이, 문보경을 삼진, 박해민을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박세웅은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안타를 내줬고 폭투를 범해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신민재를 땅볼처리한 박세웅은 대타 박동원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다. 박세웅은 홍창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박세웅은 5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김현수를 땅볼로 막아냈다. 문성주가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오스틴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야수진이 홈 승부를 선택했고 홈에서 문성주를 잡아내지 못하며 실점했다. 폭투로 오스틴에게 3루 진루를 허용해 1사 3루 위기에 몰린 박세웅은 문보경을 삼진으로 막아냈고 오스틴까지 견제로 잡아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6회에는 박해민을 삼진, 구본혁을 땅볼, 신민재를 삼진으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박세웅은 팀이 6-4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6이닝 동안 109구를 던진 박세웅은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초반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 해냈다. 박세웅의 피칭 덕분에 롯데는 '시소 게임'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었고 박세웅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사진=박세웅/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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