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딸 출산…"예쁜 공주님, 행복하게 살아보자"

방송인 아유미(이아유미)가 출산 후 딸 사진을 공개했다.

아유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06, 10. 드디어 우리 예쁜 공주님이랑 만났습니다♡ 엄마 아빠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뎅~~"이라며 사랑 넘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출산할 때 복가지의 힘찬 울음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난생처음 느껴보는 뭐랄까… 암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며 "첫 임신에다 노산에다 걱정도 있었지만 무사히 건강하게 우리를 찾아와 준 복가지에게 고마워용♡ 우리 가족 아쥬아쥬 행복하게 살아보쟈~"라고 썼다.

2022년 10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아유미는 올해 1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아유미는 '샤인'(Shine) '시크릿'(Secret) '현명한 이별'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일본 인기 가수 코다 쿠미의 히트곡 '큐티 허니'(Cutie Honey)를 번안한 동명의 곡으로 지난 2006년 솔로 데뷔했다.

깜찍한 외모와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뮤직플러스'를 비롯한 많은 예능의 단골손님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때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아유미는 한국에 복귀해 '골 때리는 그녀들' '가이드는 외국인' '나는 몸신이다 시즌 2'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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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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