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덕 주제네바 대사, 국제노동기구(ILO)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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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윤 대사는 "그간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국제노동기구 활동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이번 이사회 의장직 수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의 요구에 부응해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ILO가 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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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15일 외교부와 고용노동부는 윤 대사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51차 ILO 이사회에서 2024~2025년 임기의 ILO 이사회 의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ILO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기구인 이사회를 1년간 이끌게 된다.
이번 선출은 56개 노·사·정 정이사들의 합의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이 ILO 이사회 의장직 수임한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윤 대사는 ILO 이사회 의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한국이 2024~2027년도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정이사국에 진출한 데 이어 윤 대사가 의장직을 수임함에 따라 앞으로 국제노동 분야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윤 대사는 “그간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국제노동기구 활동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이번 이사회 의장직 수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의 요구에 부응해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ILO가 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사는 1989년 5월 외무부에 들어와 주벨기에 유럽연합공사, 주모로코대사,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경제외교조정관 등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주제네바 대사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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