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중단…반찬가게 차량 돌진
2024. 6. 15. 19:55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돼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수리 중이던 자동차에 시뻘건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공장 내부로 불길이 번져나가고, 소방관들은 불을 잡느라 안간힘을 쏟습니다.
불인 난 건 오늘 오후 2시 34분쯤, 불은 50분 만에 진화됐지만, 자동차 6대와 건물 안 설비가 불에 타고 말았습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출입문이 전면 폐쇄됐습니다.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돼 조사를 벌였고, 다행히 소동으로 끝이 났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경찰 특공부대가 해체 작업을 해서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는 지하철도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반찬가게 유리문을 뚫고 처박혀 있습니다.
이 사고로 가게에서 일하던 종업원 두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편집: 이동민 화면제공: 전남순천소방서 경기김포소방서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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