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그가 위험하다고 생각" 모드리치가 꼽은 스페인 핵심 선수는? '바르셀로나 초신성'

주대은 기자 2024. 6. 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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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주장 루카 모드리치(38)가 스페인 라민 야말(16)을 주의해야 할 선수로 았다.

모드리치는 스페인의 주요 선수로 바르셀로나 야말을 꼽았다.

이어서 "야말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우리는 모두 그것을 봤다. 그는 올 시즌 놀라운 일을 해냈다. 모두가 그를 스페인의 주요 선수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야말을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주목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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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크로아티아 주장 루카 모드리치(38)가 스페인 라민 야말(16)을 주의해야 할 선수로 았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가 바르셀로나 스타를 스페인의 핵심 선수로 조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1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스페인을 상대한다.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을 상대로 지난 유로 2020의 복수를 꿈꾼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을 만나 90분 동안 3-3으로 승부를 보지 못했고, 연장전에서 알바로 모라타와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3-5로 졌다.

경기를 앞두고 크로아티아 주장 모드리치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자리에 있어 행복하다"라며 "다른 팀들은 모두 우승 후보고, 우리는 다크호스다. 이런 거에 익숙하다.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모드리치는 스페인의 주요 선수로 바르셀로나 야말을 꼽았다. 모드리치는 "야말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이가 많이 든 것 같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야말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우리는 모두 그것을 봤다. 그는 올 시즌 놀라운 일을 해냈다. 모두가 그를 스페인의 주요 선수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야말을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주목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다. 그는 특유의 센스 넘치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스페인 현지에선 야말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고 지난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신임을 얻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였는데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 야말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를 상대로 리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9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9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당시 야말은 유로 2024 예선 조지아전에서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내친김에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스페인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대회를 앞두고 "(전에는) 어머니와 함께 소파에 누워 유로를 봤다. 우리는 산책하러 온 것이 아니라 역사를 만들기 위해 여기 왔다. 유로에서 멀리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무 교육 마지막 학년이라 숙제를 가져왔다. 웹으로 수업을 들으며 잘하고 있다. 선생님이 날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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