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과 영웅시대, 그 가수에 그 팬‥생일 앞두고 기부 행렬

임영웅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 릴레이에 나섰다.

6월 13일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withHero광주·전남’은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61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광주 지역 폭염 취약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 팬클럽 ‘인천 웅's 사랑방’도 사랑의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 기부를 약정하고 616만 원을 우선 전달했다. ‘영웅시대 창원경남웅사랑방’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 적십자사를 찾아 24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4일에는 ‘평택 영웅시대 웅패밀리’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 35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복지관 내 장애인들의 교육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이동형 86인치 스마트 TV 1대, 대형 선풍기 2대, 저소득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한 세탁기 1대 등이 포함됐다.

부산 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정기 후원과 나눔 봉사와 함께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강원 영웅시대도 대한불교조계종신흥사복지재단 속초시노인복지관을 찾아 2리터 생수 1,800개를 후원했다. ‘진주 영웅시대’도 인도네시아 빅토리학교에 735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외에도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각지에서 선행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5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어버이날을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이 해당 기부를 포함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성금만 총 9억 원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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