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유엔대사 "오물 풍선이 '표현의 자유'? 기이한 해석"
조민중 기자 2024. 6. 15. 19:34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현지 시간 14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북한 주민들의 표현의 자유 행사라고 주장한 건 표현의 자유에 대한 기이하고 개탄스러운 해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는 국제법에 의해 엄격하게 정의된 한계에 의해서만 제한되고 이를 잘못 해석하거나 왜곡해선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에서 대남 오물 풍선이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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