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은 '진행 중'... 리오넬 메시, 호날두 이어 멀티골 작렬

이솔 기자 2024. 6. 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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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가 '메호대전 시대'를 함께 했던 축구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메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랜도버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출전, 과테말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소속팀의 4-1 승리를 도왔다.

디 마리아의 공간 침투 패스를 상대 수비수 뒷공간을 파고들며 받아낸 메시는 후반 32분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가볍게 성공시키며 팀의 4-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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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디 마리아

(MHN스포츠 이솔 기자) 축구의 신 메시가 '메호대전 시대'를 함께 했던 축구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메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랜도버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출전, 과테말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소속팀의 4-1 승리를 도왔다.

메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자책골로 팀이 0-1로 뒤진 전반 12분, 동률을 만드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메시는 11m 거리에서 빈 골대로 가볍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다소 행운이 따른 골이었다.

이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열기를 더했다. 전반 39분 우측 박스 안에서 과테말라 수비수의 거친 태클로 PK를 획득한 라우타로는 좌측 하단 구석으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이어 메시는 도움 하나도 만들어냈다. 후반 21분 엔조 페르난데스가 찍어찬 공을 재빠른 속도로 받아낸 메시는 문전에 위치한 라우타로에게 패스를 건넸다. 골키퍼 코앞에서 1-1 찬스를 잡은 라우타로는 가볍게 이를 성공시키며 2골째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3-1. 아르헨티나의 리드.

팀의 4번째 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디 마리아의 공간 침투 패스를 상대 수비수 뒷공간을 파고들며 받아낸 메시는 후반 32분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가볍게 성공시키며 팀의 4-1 승리를 완성했다. 상대 골키퍼 니콜라스 하겐은 슈팅 방향조차 읽지 못하고 무너졌다.

리오넬 메시
호날두

이날 두 골로 837골째를 성공시킨 메시는 '메호대전'이 끝나지 않았음을 전 세계에 선포했다.

메시보다 앞선 지난 12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호날두는 아일랜드와의 맞대결서 선발출전, 10분만에 두 골을 만들어내는 기적의 득점능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894-895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메시의 원맨쇼로 이날 4-1 대승을 거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오는 21일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으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개막전 상대는 북미의 강호 캐나다다.

사진=연합뉴스/AP,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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