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광교 호수공원 산책 김동연 "오늘 하루 기억과 귀한 말씀 가슴 품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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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하루의 기억과 더욱 귀한 말씀 가슴에 품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5일 오후 광교 호수공원에서 '주민들과 산책'을 끝낸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올린 글에서 "수원, 용인, 화성, 안양, 남양주서울, 멀리 춘천에서 오신 부부 그리고 800m 달리기에서 1등한 자랑스런 아들까지 함께 해주신 가족분들, 수원 런닝크루분들, CEO가 되겠다던 당찬 중학생까지 (호수공원 산책에 함께 해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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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호수공원 길 걸으며 시민과 진솔한 대화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하루의 기억과 더욱 귀한 말씀 가슴에 품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5일 오후 광교 호수공원에서 '주민들과 산책'을 끝낸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올린 글에서 "수원, 용인, 화성, 안양, 남양주…서울, 멀리 춘천에서 오신 부부 그리고 800m 달리기에서 1등한 자랑스런 아들까지 함께 해주신 가족분들, 수원 런닝크루분들, CEO가 되겠다던 당찬 중학생까지 (호수공원 산책에 함께 해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여동안 산책나온 시민들과 광교 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으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미루나무 밑 잔디밭에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광교호수 공원 산책은 최근 한 시민이 주말 함께 걷고 싶다는 제안을 김 지사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이날 호수공원 산책길에 함께한 시민들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남양주 평내호평에도 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일산 와주세요' '오늘 더웠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바른 정치를 하시는군요. 대통령감입니다' '도지사님, 너무 보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등 호수공원 산책에 긍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함께 걸을까요? 토요일 아침, 상쾌한 광교호수공원을 여러분과 걷고 싶습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 걸어보지 않으실래요?"라며 광교 호수공원 산책에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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