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금가고 유리창 깨져…부안 지진 피해 5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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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 시설피해가 500건을 넘어섰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 피해는 521건이다.
피해 유형을 보면 △유리창 깨짐과 벽에 금이 감 △창고 건물 벽 쪽 금이 감 △화장실 타일 깨짐 △단독 주택 담 기울어짐 △맨션 문 개방 안 됨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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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 시설피해가 500건을 넘어섰다. 총 여진 횟수도 20회에 달한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 피해는 521건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507건보다 14건 늘었다.
피해 유형을 보면 △유리창 깨짐과 벽에 금이 감 △창고 건물 벽 쪽 금이 감 △화장실 타일 깨짐 △단독 주택 담 기울어짐 △맨션 문 개방 안 됨 등이었다.
여진은 1회 추가돼 20회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는 0.6부터 3.1까지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주요 지역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독려할 계획이다. 지자체 건축 공무원, 민간 전문가, 소방 등 145명의 지원을 통한 건축물 안전 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소관시설 긴급 점검 추진을 완료했으며 산사태 등 산림피해 접수 현황은 없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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