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의 아티스트' 첸, '만능보컬' 진가 발휘…'티어스'→'낭만고양이' 원키로 소화

김원겸 기자 2024. 6. 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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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이 '만능보컬'의 진가를 발휘했다.

첸은 1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했다.

'첸이 의외로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힙합이라고 했다'는 지코의 언급에 첸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며 다이나믹듀오 '고백'으로 금요일 밤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첸은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통해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 뒤 멜론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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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방송된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 첸.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이 '만능보컬'의 진가를 발휘했다.

첸은 1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OST '최고의 행운'으로 '첸 타임'의 시작을 알린 그는 "내게도 첫 OST였고 디오(도경수)도 첫 드라마였다. 나에게도 의미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첸은 내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화제를 모았던 소찬휘 '티어스' 무대 맛보기에 이어 "남자 보컬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음역대가 넘어가면 그렇게 좋지 않은 소리라 음악에서 잘 쓰진 않는다. 나도 작정하고 해본 적은 없는데 어릴 때 변성기가 안 왔었다. 체리필터 선배님의 노래를 지금도 부른다"라며 지코와 함께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라이브를 원키로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첸은 아이돌, 발라더의 경계를 넘어 힙합까지 소화했다.

'첸이 의외로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힙합이라고 했다'는 지코의 언급에 첸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며 다이나믹듀오 '고백'으로 금요일 밤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첸은 4번째 미니앨범 '도어' 타이틀곡 '빈 집'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그는 "내 앨범을 통해 마음의 위안이 되고 휴식처 같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빈 집'은 외롭고 쓸쓸한 분들께 내가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희망했다.

특히 앨범 수록곡 '꽃씨' 작업을 함께한 백현에 대해 "단둘이 가사 작업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굉장히 바쁜데도 늦지 않게 마감할 수 있게 해줘서 백현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첸은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통해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 뒤 멜론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첸은 지난달 28일 미니앨범 '도어'를 발표했다.

'도어'는 발매 당일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멕시코 나이지리아 페루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26개국 아이튠즈 1위를 휩쓰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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