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춘천] ‘양민혁 vs 이승우’, K리그 신구 재능 정면충돌… 강원-수원FC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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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고등학생 영건 양민혁(강원FC, 18)과 최고의 재능이자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수원FC, 26)가 맞대결을 치른다.
강원의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 19골을 퍼붓고 있는 공격 삼각편대 야고-이상헌-양민혁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다.
한편, 강원은 승점 28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수원FC는 27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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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춘천] 김형중 기자 = 올 시즌 K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고등학생 영건 양민혁(강원FC, 18)과 최고의 재능이자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수원FC, 26)가 맞대결을 치른다.
강원과 수원FC는 15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현재 승점 1점 차로 각각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날 경기를 통해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겠다는 각오다.
두 팀 모두 에이스들이 총출동한다. 강원의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 19골을 퍼붓고 있는 공격 삼각편대 야고-이상헌-양민혁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다. 미드필더는 김강국, 김대우, 유인수, 포백은 김영빈과 강투지, 송준석과 황문기가 낙점 받았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이에 맞서는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안준수가 장갑을 꼈고 박철우, 잭슨, 최규백, 이용이 포백을 구성했다. 정승원, 윤빛가람, 안데르손, 강상윤, 이승우가 중원에 포진했고, 최전방 공격수로는 지동원이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올 시즌 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양 팀 공격수의 맞대결이다. 강원의 18세 젊은피 양민혁은 4골 3도움을 올리며 ‘준프로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공격포인트 뿐만 아니라 경기 관여도나 수비 지원 등 많은 면에서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수원FC는 에이스 이승우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시즌 초에는 후반 교체자원으로 활용되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선발 카드로 출전 시간을 길게 부여 받았고 연속골로 보답하고 있다.
한편, 강원은 승점 28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수원FC는 27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팀은 울산HD-김천상무-포항스틸러스가 주도하는 선두권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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