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 대학선배 박상원 정년퇴임 소식에 당황 "고생하셨다" 축전[TV캡처]

임시령 기자 2024. 6. 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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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배우 박상원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조교는 유재석에게 "내일모레 여기서 박상원 교수님 정년퇴임식을 서프라이즈로 한다"고 알렸다.

유재석은 "상원이 형 정년퇴임하시냐. 벌써? 얼마 안 되셨는데"라고 하자 조교는 "17년 됐다"고 해 당황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 이이경과 박상원 정년퇴임 축전영상을 즉석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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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 사진=MBC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배우 박상원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대행 주식회사'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하하, 이이경은 남산으로 향하던 중 북적이는 인파에 목적지를 변경했다.

근처 서울예대에 방문한 세 사람. 유재석은 "저의 모교다"라며 갑자기 학교 투어에 나섰다.

유재석은 방송연예과를 찾아 나서다 "이것만 남았다. 다 없어졌다. 장독대라고 있었는데 주차장으로 바뀌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다 "여기가 안기부였다. 족구 하다 공 넘어가서 얼마나 무서웠는데"라고 잠시 옛 생각에 잠기기도. 학교 밖을 나서다 이이경은 연기과 조교를 만났다. 이이경은 크게 반가워하며 "아들이냐. 이렇게 컸냐. 결혼해서 남편분도 연기과"라고 말했다.

조교는 유재석에게 "내일모레 여기서 박상원 교수님 정년퇴임식을 서프라이즈로 한다"고 알렸다.

유재석은 "상원이 형 정년퇴임하시냐. 벌써? 얼마 안 되셨는데"라고 하자 조교는 "17년 됐다"고 해 당황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 이이경과 박상원 정년퇴임 축전영상을 즉석에서 촬영했다. 유재석은 "얘기를 듣고 영상으로라도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수고하셨다. 건강하셔라"고 응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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