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같은 2주의 휴식, 경남 박동혁 감독이 이야기하는 희망

반재민 2024. 6. 15.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두 팀이 달콤한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에 빠진 경남FC와 일곱경기 무승의 수렁에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두 팀이 달콤한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에 빠진 경남FC와 일곱경기 무승의 수렁에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다.

경남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1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두팀 모두 중위권에서 플레이오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맞붙는 만큼 피할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경남FC는 득점력 부재가 뼈아프다. 지난달 5월 전남전 이후 멀티득점이 단 한차례에 머물러있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1점차 패배가 네 번에 달할만큼 승부처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고 있다.

현재 경남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선수는 외국인 선수 아라불리, 시즌 초까지 득점을 책임져주던 에이스 원기종의 입대 공백을 메워야하는 것이 경남의 큰 숙제라고 할 수 있다.

경남의 라인업은 이준재, 김형진, 이강희, 박원재, 정현철, 송홍민, 아라불리, 윤주태, 박민서가 선발로 나선다. 안호진과 박재환, 이민기, 김형원, 이민혁, 도동현, 유준하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방 자원으로 수원 삼성에 강한 윤주태를 선발로 내세운 것이 눈에 띄는 요소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주간 가졌던 휴식기에 대해 "
훈련은 잘한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훈련을 잘하고 마무리 연습 경기도 아주 잘하고 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좀 찾지 않았나 싶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보였다.

이어서 "중요한 순간에 강팀과 만나서 부담은 있지만 이 부담을 뛰어넘으면 더 큰 효과가 분명히 일어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선수들이 패한 경기가 많다 보니까 심적으로 부담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그것을 바꾸기 위한 훈련을 하고, 선수들이 자신감 얻게끔 동기부여를 좀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런 부분만 나타난다고 그러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중 김천 상무로 입대한 원기종의 공백이 계속해서 느껴지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2부에서는 원기종만한 대체자는 없다고 본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겼고,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도 계속 이어지고, 국내 선수들의 부상도 이어져서 지금 여러 가지로 고충이 있지만, 다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빨리 여름 이적 시장에 선수를 영입을 하고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해야 되는게 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원삼성을 상대하는 박동혁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박 감독은 "2주 휴식기에 많은 변화를 준 전술로 나갈 생각이다. 1로빈에 좋은 순위로 마무리해서 2로빈에는 변화를 주려고 많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성과는 1로빈에 좋지 않았지만 2로빈부터는 좋은 성과를 위해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지금 오늘은 선수들이 그런 부분 잘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도 마찬가지고 변성환 감독도 마찬가지고 개인적으로 친구고 친한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의 성격을 잘 알기에 경기는 끝나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몬스터짐 DB

Copyright © 몬스터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