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사고 피해자와 35일만 합의..택시기사 "운전대 못 잡겠어"

최신애 기자 2024. 6. 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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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했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지난 13일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와 합의를 마쳤다.

김호중이 합의에 성공하면서 일각에서는 감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일반 교통사고 사건의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가 처벌 수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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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김호중이 피해자와 합의했다. 사건 발생 35일 만의 일이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지난 13일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와 합의를 마쳤다.

김호중이 합의에 성공하면서 일각에서는 감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일반 교통사고 사건의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가 처벌 수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A씨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택시는 수리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한 매체에 "지금은 일을 쉬고 있다.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은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 도피 방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달 24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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