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포항과 박태하 감독 위해 달려온 영덕군, 600여 명 스틸야드 찾아 열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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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김광열 군수)이 영덕 출신 대표적 축구인이자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 박태하 감독을 응원하고 지역 대표 클럽 포항을 지지하기 위해 포항 스틸야드로 총출동했다.
경북 영덕군 관계자와 총 600여 명이 포항 스틸야드를 찾아 포항과 영덕 출신 대표적 축구인인 박태하 감독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를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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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포항)
경북 영덕군(김광열 군수)이 영덕 출신 대표적 축구인이자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 박태하 감독을 응원하고 지역 대표 클럽 포항을 지지하기 위해 포항 스틸야드로 총출동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잠시 후인 15일 저녁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대전하나 시티즌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포항 스틸야드 북측 광장에는 꽤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경북 영덕군 관계자와 총 600여 명이 포항 스틸야드를 찾아 포항과 영덕 출신 대표적 축구인인 박태하 감독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를 가진 것이다. 포항 측이 배려한 대형 부스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포항 근교 도시인 영덕군을 축구팬들에게 알리고, 포항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구팬들을 상대로 뽑기 이벤트가 열렸는데, 뽑기판이 부스 앞에 설치되자마자 이벤트에 응모하려는 팬들이 줄을 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영덕군은 포항 구단이 마련한 사인볼을 비롯해 영덕 특산품을 소개하고 관광 도시로서 도약을 바라는 영덕의 이상과 비전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또한 장외 부스뿐만 아니라 장내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영덕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영상도 방영되었다.
김광열 군수가 직접 킥오프 시축과 인삿말을 남기며 포항 팬들에게 영덕을 어필했으며, 영덕군의원, 체육회, 축구협회, 포항향우회, 강구초중고 축구부, 그리 일반 영덕군민이 대전하나를 상대로 하는 열전을 지켜보며 목청껏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박태하 포항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저한테 큰 힘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고향이 옆에 있어 마음이 푸근하다"라면서, "저한테만 힘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선수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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