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제 뮌헨 에이스 수비수 노린다... ‘더 리흐트 영입 고려’→김민재에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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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가 마침내 여름 리빌딩을 시작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마테이스 더 리흐트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2월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복귀한 더 리흐트는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결장한 틈을 타 주전 자리를 확보했으며 이후 다이어가 영입된 후 다이어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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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가 마침내 여름 리빌딩을 시작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마테이스 더 리흐트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에게 이번 시즌은 다사다난했다. 더 리흐트는 시즌 초반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밀리며 3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했고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출전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부상도 많이 당했었다. 더 리흐트는 지난 11월 2일(한국 시간)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2라운드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더 리흐트는 왼쪽 코너 플래그에서 자르브뤼켄의 파비오 디 미켈레 산체스를 태클했고, 즉시 팔을 들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그는 검사 후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지난 12월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복귀한 더 리흐트는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결장한 틈을 타 주전 자리를 확보했으며 이후 다이어가 영입된 후 다이어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더 리흐트를 중용하던 투헬이 떠났고 콤파니가 새로운 감독으로 정해지면서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를 판매 대상으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텐 하흐의 제자였던 더 리흐트는 맨유의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는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 내부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오퍼는 제출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더 리흐트에게 요구한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741억 원)로 알려졌다. 맨유는 예산을 평가하고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한 가치를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 있다. 맨유의 수뇌부들은 현재 더 리흐트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FFP 규정 준수를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에 수비수 영입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도 수비진 개편을 진행 중이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의 이토 히로키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여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토 히로키는 왼쪽 센터백 자리뿐만 아니라 풀백도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뮌헨 입장에서는 최고의 자원이다.
뮌헨이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달라붙은 팀들이 매우 많아졌다. 앞서 언급한 두 명의 센터백이 타 팀으로 이적한다면 김민재 입장에서 주전 경쟁은 더욱 쉬워질 수밖에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 스포츠
-‘골닷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뮌헨의 에이스 더 리흐트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
-뮌헨은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를 판매할 의향
-맨유는 수비수에 많은 이적료를 투자해야 하는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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