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역에 폭발물"…부산 2호선 전동차 운행 한때 중단

박세용 기자 2024. 6.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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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경찰이 출동해 1시간 30분 넘게 조사를 벌인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장시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2시 50분쯤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에서 "승강장 의자 아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전동차 운행을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운행 중단 1시간 반 만인 오후 3시 20분쯤 전동차 운행은 재개됐지만, 오후 4시 25분까지 전동차는 구남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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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물로 오인 신고된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

부산도시철도 역사 승강장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2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군과 경찰이 출동해 1시간 30분 넘게 조사를 벌인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장시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2시 50분쯤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에서 "승강장 의자 아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전동차 운행을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이어 "폭발물 관련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쁜 승객들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달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곧바로 2호선 전체 구간 전동차 운행을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운행 중단 1시간 반 만인 오후 3시 20분쯤 전동차 운행은 재개됐지만, 오후 4시 25분까지 전동차는 구남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폭발물로 의심 신고된 것은 타이머가 장착된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의심 물체가 도시철도 역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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