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대배우 송강호, 국민MC 유재석 첫 인상
강주일 기자 2024. 6. 15. 17:39
배우 송강호가 유재석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첫 만남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에 출연 중인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송강호 형 하고는 토크를 나눠본 적 없다. 이런 프로그램 거의 처음으로 나오시는 거 아니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으신 거냐”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송강호는 “유재석 씨와는 두 번을 뵌 것 같은데 슥 스치며 인사를 나눈 게 다인 거 같다. 되게 반갑다”라며 “유재석 씨하고 정식으로 인사한 게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도 데뷔하고 근 30년 만에 형님을 뵙게 됐다. 제가 안 그런 척했지만 오늘 진짜 저한테는 뜻깊은 날”이라며 “다음에 우연한 기회에 보면 달려가서 적극적으로 좀 (하겠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송강호는 과거 상갓집에서 유재석을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조문을 갔다가 지나가면서 뵀는데 너무 예의가 바르더라. 그때 알아봤다. 이분이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그렇게 인사하기 쉽지 않은데 모든 분에게 겸손하게 인사하는 거 보고 지나가며 봤는데도 굉장히 인상이 강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참 만나 뵙고 싶었는데 오붓하게 저희끼리 ‘삼식이 삼촌’이라는 시리즈를 통해 만나니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