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김초은, 여일 400mH 시즌 3관왕 ‘폭풍 질주’

황선학 기자 2024. 6.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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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의 '준족' 김초은이 시즌 3관왕 질주를 펼치며 여자 400m 허들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큰언니 리더십' 오세라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초은은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53회 전국종별육상대회 3일째 여자 일반부 400m 허들 결승서 1분01초67을 기록, 이연우(청양군청·1분02초64)와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80)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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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01초67로 이연우·노지현 제치고 3번째 금메달 허들링
여고 이민경·여대 김한송·여일반 김소은은 나란히 대회 V2
여자 일반부 400m 허들서 시즌 3관왕에 오른 김초은이 금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김포시청 제공

 

김포시청의 ‘준족’ 김초은이 시즌 3관왕 질주를 펼치며 여자 400m 허들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큰언니 리더십’ 오세라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초은은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53회 전국종별육상대회 3일째 여자 일반부 400m 허들 결승서 1분01초67을 기록, 이연우(청양군청·1분02초64)와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80)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번 시즌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4월)와 KBS배 대회(5월)에 이은 3번째 금메달 획득이다.

오세라 김포시청 코치는 “직전 대회인 나주 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다소 부진했는데 워낙 성실한 선수여서 꾸준히 훈련을 쌓아 다시 정상을 되찾게 돼 기쁘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을 목표로 멀리 보고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여자 고등부 400m 결승서는 전날 400m 허들 우승자인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57초78의 기록으로 최지선(전남체고·57초90)과 안나겸(포항 이동고·57초90)을 제치고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200m 결승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24초23으로 신현진(포항시청·24초57)을 누르고 우승해 첫날 100m 우승 포함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여자 대학부 400m 계주서는 인하대가 안영훈·김한송·김진영·이수영이 이어달려 48초50으로 강원대(52초50)를 꺾고 우승해 전날 100m 금메달리스트 김한송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400m 결승서는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48초18의 기록으로 이예찬(동인천고·48초71)을 제치고 우승해 첫 날 8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 400m 김시후(부천 부곡중)도 50초36의 기록으로 우승해 첫 날 400m 계주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고부 3천m 장애물경주서는 이현준(경기체고)이 9분51초67로 최중민(강릉 명륜고·9분57초12)과 같은 팀 고정현(10분03초26)을 크게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 100m 결승서는 이윤호(안산 단원중)가 11초22로 같은 학교 주민우(11초43)에 앞서 1위로 골인했으며, 남고부 멀리뛰기서는 김은교(인천체고)가 7m14를 뛰어 구자민(경남체고·7m10)을 근소한 격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 밖에 여고부 3천m 장애물경주 진민희(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11분48초93), 여자 일반부 투원반 정예림(과천시청·51m98), 투포환 허지윤(부천시청·15m07), 남고부 400m 계주 인천체고(43초20)는 모두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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