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조선후기 학자 '성호 이익' 관련 유물 50점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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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성호 이익(조선후기 학자)의 학맥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물 50점을 기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고전번역연구원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는 최채기 씨는 퇴계 이황의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를 비롯해 성호 이익의 학맥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물 50점을 전달했다.
최씨는 "성호가 퇴계의 학맥을 계승한 만큼 성호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 같아 안산시 성호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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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성호 이익(조선후기 학자)의 학맥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물 50점을 기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고전번역연구원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는 최채기 씨는 퇴계 이황의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를 비롯해 성호 이익의 학맥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물 50점을 전달했다.
퇴계 이황은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로 생전 성호 이익에게 학문적 스승으로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익은 퇴계 이황의 중요한 말씀을 모아 '이자수어'(李子粹語)를 집필하기도 했다.
최씨는 앞서 '성호전집' 및 한국고전선집 '성호집' 등 성호 이익과 관련한 다수의 저서를 번역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들은 최씨가 박사학위 논문을 집필할 당시, 수년간 수집해 온 자료들이다.
최씨는 "성호가 퇴계의 학맥을 계승한 만큼 성호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 같아 안산시 성호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호박물관은 성호 이익과 관련된 유물들을 항시 기증받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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