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깨지고 벽에 금 가고…부안 지진 피해 5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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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에 따른 시설 피해가 500건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지진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이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198건으로 집계됐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이 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27건, 충북 24건, 경기 2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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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에 따른 시설 피해가 500건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지진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여진은 19차례 발생했다.
시설 피해는 507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 406건, 정읍·김제 각 31건, 군산 11건, 고창 10건, 전주 8건, 순창·완주·익산 각 3건 등이다.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고,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피해 신고가 많았다. 단독 주택의 담이 기울어지고,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국가유산 피해도 부안에서만 6건 신고됐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구암리 지석묘군, 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상, 내소사 설선당과요사 등이 일부 파손됐다.
지진 발생 이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198건으로 집계됐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이 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27건, 충북 24건, 경기 23건 등이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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