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최진혁 첫 만남, “한복 입고 취업 사기꾼 머리채 흔들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추격전을 벌이다 최진혁과 첫 만남을 가진다.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업 준비생과 낮과 밤 모두에서 활약하는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 있는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정은지가 연기하는 이미진은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취업 준비생이다.

정은지가 추격전을 벌이다 최진혁과 첫 만남을 가진다.사진=JTBC 제공

7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9급 공무원, 경찰 공무원, 법원 공무원까지 온갖 분야에 도전했지만, 남은 것은 불합격이라는 쓰디쓴 흔적뿐이다. 좁은 취업의 문 앞에서 이미진의 간절함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취업 사기까지 당한 이미진이 취업 사기꾼을 다급하게 쫓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사극에서나 볼 법한 한복 차림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 손으로 치맛자락을 잡고, 나머지 손으로는 가채를 부여잡은 이미진의 필사적인 달리기가 사안의 심각성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어 최진혁이 연기하는 계지웅이 이미진이 쫓고 있는 사기꾼을 제압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한시름 놓게 만든다.

이 장면에서 이미진은 사기꾼의 머리채를 사정없이 뒤흔들며 그간 응축된 취준생의 분노를 폭발시키는데, 이를 지켜보던 계지웅마저 놀라게 할 예정이다.

과연 이미진이 어떻게 취업 사기까지 휘말리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계지웅과의 스펙터클한 첫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인연의 서막을 알리듯, 이미진과 계지웅의 이야기가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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