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이차전지·반도체 산업 수혜 기대감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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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단지 발 훈풍이 불고 있다.
수도권 대비 일자리가 현저히 부족한 지방에서 산업단지가 풍부할 경우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유리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요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활발한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충북 청주시에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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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5일 현재까지 지방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사업장은 모두 산업단지 접근성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지방 청약경쟁률 1위를 기록 중인 전북 전주시 ‘서신더샵비발디(55.59대 1)’는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전북 테크노파크, 전주일반산업단지, 전주친환경복합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 중인 더샵탕정인피티니시티(55.28대 1)·더샵탕정인피티니시티2차(30.40대 1)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시티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혔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일자리’”라면서 “대규모 산단이 위치할 경우 해당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의 이주수요까지 집적되는 만큼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 안정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호황에는 높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활발한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충북 청주시에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 84~197㎡ 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청주시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밸리,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분포돼 있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어 향후 추가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단지와 인접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2021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또 한 번 지정됐다. 기반 시설 우선 구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등 전방위 지원을 앞두고 있다.
이차전지 기업도 개발계획을 내놓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조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오창 1공장, 2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18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반도체 관련 업체의 개발 계획도 눈길을 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청주시에 M11, M12, M15 등 3곳의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2027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M15 공장부지 내 신규 확장팹 M15X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시 2400억원의 경제 및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를 받고 있다.
도보통학거리에 강서초, 풍광초, 서원중, 서현중, 충북대 부설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부모산과 풍년골공원, 발산공원, 가경천 등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등이 있다.
아울러 충북선 청주역과 KTX 오송역이 인근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청주IC·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청주 제2순환로·36번국도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개통이 완료된 청주 강서 하이패스IC를 통해 더욱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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