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우즈베크 고속철 수주' 성과 부풀리기"

조성호 2024. 6.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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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빈손 외교를 가리기 위한 성과 부풀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기에 맞춰 공급계약 서명 시기를 늦춰둔 것 아니냐며 시기를 조정해 대통령 순방 성과로 둔갑시키려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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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빈손 외교를 가리기 위한 성과 부풀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를 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자국의 대통령령에 현대로템의 고속철 차량 구매 계획을 포함해 열차와 차관 도입을 진행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기에 맞춰 공급계약 서명 시기를 늦춰둔 것 아니냐며 시기를 조정해 대통령 순방 성과로 둔갑시키려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화려하게 포장해도 윤 대통령의 외교 무능을 숨길 수는 없다며 외유성 순방과 빈손 외교를 가리기 위한 보여주기식 성과 꾸미기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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