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많은 선택권 있어요”…수지, ‘재계약 불발’ 한소희 대신 ‘중고차 여신’

수지(왼쪽)와 한소희 [사진출처=스타투데이, 매니지먼트 숲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가 배우 한소희와 재계약하지 않고 가수 겸 배우이자 ‘CF퀸’ 수지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헤이딜러는 최근 수지와 함께 찍은 광고를 선보였다. 영화 ‘기생충’의 이정은까지 가세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수지와 함께한 새 광고는 기존처럼 ‘영화같은’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지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화같은 기조는 헤이딜러 광고의 특징이다. 헤이딜러는 지난 2022년 1월 배우 김혜수와 한소희가 나오는 광고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헤이딜러 측은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차 구매 상황을 ‘틀 안의 세상’에 빗대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헤이딜러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수지는 남들의 시선이나 사회적인 틀에서 벗어나는 주인공을 연기했다.

영상 마지막에 수지는 “우리에겐 생각보다 많은 선택권이 있어요”라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다.

한편, 한소희는 헤이딜러뿐 아니라 NH농협은행과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으나 이들 업체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NH농협은행은 한소희 대신 배우 고윤정, 처음처럼은 배우 김지원을 발탁했다.

한소희의 재계약 불발에 대해 전 연인인 배우 류준열과의 사회적 이슈가 영향을 줬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